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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옥 - 비목
1969년 가곡으로 발표된 곡..
한명희 작시,장일남 작곡으로
작사가 한명희씨는 한국전쟁때
백암산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 무명용사들의 무덤을 보고
이들을 기리는 내용의 시를 지었고
작곡가 장일남씨가 시에 멜로디를
붙여서 곡을 완성하였다.
현재는 제7사단 백암산에 비목의 시가
새겨진 기념비가 있으며, 강원도 화천에
비목공원이 조성되었으며, 매년 현충일을
전후하여 비목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가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한국인이 애창하는 가곡이다.
성악가 신영옥은 조수미,홍혜경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성악가이다.
■ 신영옥 - 비목 [감상]
■ 비목
■ 신영옥 - 비목 [가사]
1.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2.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척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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