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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 동숙의 노래
'동숙의 노래'는 문주란이 1966년에 발표한 노래로 당시 그녀의 나이 불과 18세였다.
1948년 부산 출신인 문주란은 본명은 '문필연'으로 1965년 부산 MBC 톱 싱어 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였고, 1966년 '동숙의 노래', '보슬비 오는 거리', '봄이 오는 고갯길'등이 수록된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1972년 TBC 가요상 신인상과 1966, 1967, 1968, 1972, 1973, 1974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하였고, 1982년에는 일본 동경 음악제에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하였다.
중저음과 굵은 톤이 매력적이며 고음역대도 소화를 잘하는 가창력 있는 가수로 정평이 나있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동숙의 노래'를 비롯해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 KBS 이산가족 찾기 음악으로 유명한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백치 아다다', '돌지 않는 풍차', '공항의 이별', '주란 꽃' , '타인들' 등이 있다.
특히 '동숙의 노래'는 작사가 한산도와 작곡가 백영호가 만든 곡으로 슬픈 가사 내용이 실화로 밝혀져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동숙의 노래'에 얽힌 사연은
가난한 집안에 딸로 태어난 동숙이란 여성은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공장에서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갔다. 월급을 받으면 가족에게 부치면서 힘겹게 살아가던 동숙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검정고시 학원에 다니면서 총각 선생을 만나게 되었고 그를 위해 헌신을 하였다. 선생님의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듣자 동숙은 그동안 모아두었던 적금을 선생에게 주었다.
어느 날 선생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동숙은 선생에게 찾아가 보니 그 선생은 약혼녀가 있었으며 동숙을 이용만 하고 버렸던 거였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까지 병원 신세를 지게 되면서 아버지 수술비 문제로 괴로워하던 동숙은 분노하면서 선생을 칼로 찔렀고, 결국 그녀는 살인미수죄로 복역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문주란 - 동숙의 노래 [듣기]
문주란 - 동숙의 노래 [라이브]
문주란 - 동숙의 노래 [앨범]
문주란 - 동숙의 노래 [가사]
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
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
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
음~ 때는 늦으리
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 건만
그대 따라 못 가는 서러운 이 몸
저주 받은 운명이 끝나는 순간
님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
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
음~ 뜨거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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