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가사/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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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가요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가사/듣기]

by DreamerK

목차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은 1967년경에 

    발표한 곡으로 1966년 신장염 발병으로 

    병상에서 노래한 '돌아가는 삼각지'가 

    히트하며 배호는 톱 가수 반열에 올랐고 

    '누가 울어' , '안개 낀 장충단공원' 등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1967년 방송사들이 

    수여하는 가수상을 휩쓸었다. 


    배호는 초기에는 스탠다드 팝 계열 스타일로 

    활동을 하였으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대중음악 판도가 

    트로트 스타일로 바뀌며 배호의 

    트레이트 마크인 매혹적인 저음의 중후한 

    목소리로 1960년대 후반 트로트를 대표하는 

    남성 가수로 자리 매김하였다.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은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의 곡으로 배상태 작곡가는 

    배호의 또다른 대표곡인

    '돌아가는 삼각지'를 만든 작곡가이기도 하다.


    ■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감상]



    ■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앨범]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가사]


    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 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