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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임영웅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1976년 4월 15일에 발매된 싱어송라이터인 하수영의 [새 노래 앨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그대] 타이틀 곡입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의 원곡은 1973년 가수 이현의 '이대로 영원히'로 나훈아의 '고향역'을 작곡한 임종수 작사, 작곡의 곡입니다. 1976년 작사가이자 작곡가인 조운파가 가사를 다시 쓰고 하수영의 노래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탄생이 됩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감동을 주는 가사와 정겨운 멜로디로 그야말로 초대박 히트를 치며 무명가수였던 하수영은 스타 가수가 되었고 10대 가수까지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짧은 전성기를 지내고 1979년 뇌출혈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로 시작되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부부 사랑에 대한 대표적인 노래로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국민가요입니다.
임영웅이 리메이크 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는 TV조선 '사랑의 콜샌터'에서 임영웅이 부른 곡으로 감성 장인 으로 불리는 임영웅의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듣기]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라이브]
임영웅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라이브]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새 노래 앨범/1976]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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