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배호 - 영시의 이별 , 임영웅 - 영시의 이별
'영시의 이별'은 배호가 세상을 떠난 1주일 뒤인 1971년 11월 15일에 발매된 배호의 마지막 앨범인 [0시의 離別] 타이틀 곡이다.
'영시의 이별'은 이철수 작사, 배상태 작곡의 곡으로 이별에 대한 절절한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배호 특유의 중저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29세의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천재 가수 배호가 부른 마지막 곡이 되었다.
'영시의 이별'은 당시 발매가 되자마자 금지곡이 되었는데 0시의 이별은 야간 통행금지 위반이며 불온하다는 황당한 이유로 금지곡이 되었다.
배호는 1942년생으로 부모님인 독립운동으로 중국 산둥성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태어났다. 3세 때 한국으로 귀국하였고 1963년 '굿바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외삼촌인 김광수와 김광빈의 악단, MBC 악단, 김인배 악단 등에서 드러머로 활동을 하였다. 1967년 '돌아가는 삼각지'가 크게 히트하며 스타 가수가 되었고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가 울어'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당대 최고의 가수가 되었다. 1966년부터 신장염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1971년 복막염까지 합병증이 겹치면서 2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임영웅이 재해석하여 부른 배호의 '영시의 이별'은 2020년 6월 12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가 되었고, 임영웅의 진한 감성과 구성진 명품 가창력으로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배호 - 영시의 이별 [노래]
임영웅 - 영시의 이별 [노래]
배호 - 영시의 이별 [0시의 離別/1971]
배호 - 영시의 이별 [가사]
1.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에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2.
밤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배호 - 돌아가는 삼각지 [가사/듣기/감상]
배호 - 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가사/듣기]
배호 - 마지막 잎새 [가사/듣기]
'트롯 & 전통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찬미 - 해운대 밤바다 [가사/듣기/노래] (0) | 2022.08.12 |
---|---|
최진희 - 사랑하기 좋은 날 [가사/듣기/노래] (0) | 2022.08.11 |
하수영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임영웅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듣기/노래] (0) | 2022.06.25 |
김트리오 - 연안부두 [가사/듣기/노래] (0) | 2022.03.27 |
전철 - 해운대 연가 [가사/듣기/노래] (0) | 2022.03.04 |
나훈아 - 맞짱 [가사/듣기/노래] (0) | 2022.02.24 |
영탁 - 전복 먹으러 갈래 [가사/듣기/노래] (0) | 2022.02.14 |
이찬원 - 힘을 내세요 [가사/듣기/노래] (0) | 2022.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