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트리오 - 연안부두 [가사/듣기/노래]

김트리오 - 연안부두

'연안부두'는 1979년 7월 7일에 발매된 재미동포 출신 혼성 그룹 '김트리오'의 1집 앨범 [연안부두] 동명 타이틀 곡이다.

드러머 김대환을 중심으로 조용필,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과 이남이로 이루어진 '김트리오'와는 전혀 다른 밴드로 1960년대 한국에서 재즈 트럼펫 연주자로 미 8군 등에서 활동을 한 김영순 (베니 김)과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부른 가수 이해연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인 김파, 김단, 김선 3남매로 구성된 '김트리오'는 부모가 미국으로 이주하자 미국 클럽 등지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1970년대 후반에 귀국하여 1집 앨범을 내고 한국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김트리오'는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펑키와 디스코를 접목한 그루브 한 세련된 음악들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인천항 부두의 정취를 잘 표현한 '연안부두'는 조운파 (조대원) 작사, 안치행 작곡의 곡으로 4분의 4박자 고고 리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로 크게 히트하였다.

'연안부두'는 2016년 인천 시민이 뽑은 인천을 상징하는 노래 1위로 선정이 되었고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 야구팀의 응원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김트리오 - 연안부두 [노래]

김트리오 - 연안부두

김트리오 - 연안부두 [1집 앨범/1979]

김트리오 - 연안부두 [가사]

어쩌다 한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

2.
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
배 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갯속에 가물가물
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

저무는 연안 부두 외로운 불빛
홀로 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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